임도걷기에 나섰다..이번엔 전북 완주군  대아수목원이다..

대아수목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멀리 제1 전망대가 눈에 들어온다..

 

 

수목원내 만남의 광장에서 임도따라 걷는다..

사실 입구옆에서 더 외곽으로 개설된 임도가 있는데 오늘은 공사중 출입금지..

 

 

어느 정도 오르면 제대로 임도 분위기가 난다..

 

 

물론 능선을 타고 제1, 제2, 제3 전망대를 도는 등산코스도 있지만, 나로서는 임도와 산책로를 돌기로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내눈에 들어온 제1전망대는 꼭 들리려고 맘 먹는다..

 

 

 

정말 호젓한 오솔길을 산책로 개설해놓앗다..업다운도 있고..

 

 

드디어 제1전망대에 도착..오늘의 멋진 걷기를 협찬해준 햇님에 감사올리는 햇살바라기를 잠시 하고..

 

 

다시 돌아 나와 하산 표시도 없는 임도로 내려온다...

헌데..이 곳이 걷기 포인트다..멋진 숲길 아닌가..

 

 

길과 산의 앙상불이 어우러지는 길을 지나면..

 

 

아쉽게 임도는 끝나는데..이곳에서 좌화전 해야하는데 우회전햇다가 잠시 혼란..

 

 

여름엔 한목했을 법한 계곡을 끼고 걷는 벼루길이 나탄난다..

그래 이런 맛이지..

 

 

제대 말년에 기합 받는 격으로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되니..좀 숨이 찬다..

 

 

벤취에 앉아 따스한 물한잔하면서 먼산을 바라보니

겨울 하늘도 추을때는 입김을 호호부는가..산등성이가 뿌옇게 흐려졌다..

 

 

세한 송백의 길을 지나면 오늘의 걷기는 끝난다..

 

 

오늘 걷기는 9km..

 

 

돌아오는 길..대아저수지의 파란 물에 졸린 눈을 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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