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 남산에 자주가던가?
나도 동네 뒷산 가본지가 언젠지..
오후 한식 맞이 성묘 일정이 있어 오전에 문득 뒷산에 오른다..
드래도 명색이 싸이언스 1코스다..
누가 한마디 써놓았다..
잘 풀릴때 조심하라..정말 명언이다..
도룡정에 올랐다..
도룡?
뒷산의 지세가 용이 물을 마시는 형국이라 하여 도룡이라 불렀단다..
갑천..
좌측이 엑스포 공원인데..
조선시대에는 장사배, 소금배등이 갑천으로 들어와서 짐을 풀던 선착장과 배가 닻을 내리는 선창이 있었다 해서 선창말이라고 부르던 마을이 있었다 한다.
가볍게 돌려고 출발한 것인데..엑스포공원-도룡정-우성이산- 화봉산- 화암사거리에 이르니 벌써 12시네.. 태전사-매봉산 코스는 담에 가기로하고..후딱 집으로 돌아온다..
몸을 풀고..성묘길을 갔더니..
어머니 산소 위로 진달래가 아롱지네..
금년 첨보는 진달래..어머니 좀 즐겁게 해드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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