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강풍에 빗방울..

선유도 걷기도 취소되고 어정거리기 좋은 곳을 찾다가 시립미술관으로..

 

 

거기서 두분의 부처님을 만나다..

한분은 천조각을 이어붙인듯한 필선에 오똑한 콧날이 인상적이고..

 

 

또한분은 무수한 정치가로 형상화되었다..

김동유 화백의 작품

 

10미터 맊에서선 반가사유의 미륵부처인데..

들여다보니 모택동, 스탈린, 히틀러, 처칠, 체 게바라, 대처, 등등이다..

 

부처님이 자신을 거역하고 끝내 모략행위를 하다가 무간지옥에 떨어지는 제바달다까지 성불한다는 수기를 내려주는

법화경의 세계라도 그린 것인지..

 

 

이 전시회에 나타나는 법원은 어둡다..

이그림은 이민혁작 "고등법원"

 

 

이것은 이민혁작 대법원이다..

아무도 간섭받지 않은 사이 제멋대로 적채된 사건이 가득 쌓인듯 대법원은 그렇게 무거운 형상이다..

 

 

박능생작 "붉은 계룡"이 마음에 든다..

언제 천왕봉에 올라 계룡을 품어볼까?

 

같은 작가의 인왕산 중 번지점프부분이다..

푸른 인왕산에서 멋진 번지점프...나를 자유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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