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가게에서 흥정을 기다리는 동안  지도로 다녀 온길을 보앗다..

성도 - 도강언 - 문천 - 무현 - 송번 - 구체구 - 황룡(지도상은 어딘지 모름)..거리로는 2000km뛰었다는 이야기..

 

다음 기회 가능하다면, 서안 - 잔도 - 검각 - 정군산 (제갈량 무덤) - 미산(소동파 고향) - 아미산 - 성도-

 백제성 - 장강삼협 - 강릉(충칭) - 적벽 -남경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당시(唐詩)를 낭송할 수 있는 가이드를 대동하여 답사하고 싶다..

 

 

 

구채구에서 산 기념품..

복여동해(福如東海) 상이다.. 복을 동해바다처럼 많이 주는 신선이다...

 福如東海 長流水    壽如南山 不老松..

복은 동해로 흐르는 장강 처럼  많이 받고, 수명은 남산 소나무처럼 늙지 않고 오래 오래 살으라.. 

 

중국에 와서 느끼는 소감..

 

1. 올 때 마다 발전한다..

 화장실이 그 척도인데, 이제 관광지는 우리나라 수준에 근접햇다..

시골 변두리는 아직 60년대 수준인데,  그래서 아직은 하고 안심하고 돌아간다..

 

2. 가이드가 중국의 문화를 설명하는데, 군인 우대, 제대자 직업보장 이야기를 듣다보니 중국은 아직 사회적으로  우리의 70년대 수준이라 느낀다..

그 설명을 들으며 우리의 박통시절을 연상햇기에..군출신 낙하산 인사, 유신사무관, 군필자 가산점 제도 등 이런 제도들은 민주화가 진척되면서 개선되거나 헌재에서 위헌결정이 되었다..

중국에게도 빈부격차, 노사갈등, 민주화의 긴 터널이 기다리고 있다..

 

3. 우리나라는 김춘추같은 인물을 키워야 한다..

우리나라의 통일은 중국을 설득해야 가능하고, 실제 중국과의 외교혁명은 가능하다고 본다..

 

지난 5천년 동안 중국의 압제를 벗어난 때는 역사상 몇번일까?

광개토대왕시절, 고려 전기, 그리고 현재 50년..

이런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하여 나라를 통일하고 동양3국의 통합시장의 주도권을 잡아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되는 강소국으로 거듭나는

대한민국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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