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날에는 무얼해도 살로 간다..
더구나..즐거운 도리깨질이야 말해서 무엇하리..
하나, 인생사 골패는 것은 골프와 별반 다를 바 없다..
잘치는 것 같아도 내기에서는 지는 것이 다반사..
누구는 빗맞아도 나무 맞고 들어오는데, 자신은 짧은 퍼팅도 자주 놓친다..
누구는 어프러치 잘못쳐 엄청 구르던 공이 깃대를 맞고 홀컵에 떨어져 버디를 잡는다..
그러자 다른 사람이 외친다...
"나이스 미스!!"
골프.. 종종 "나이스 미스"로 덕 보는 사람이 있고, "굿 샷"하고도 손해보는 사람도 있다..
인생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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