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정신과 의사 꾸뻬는 성업 중인 진료실 문을 닫고 세계 여행을 떠난다. 그를 찾아오는 환자들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스스로도 행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명예와 권력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자유로운 삶까지 누리고 싶어하는 사람들. 꾸뻬는 이 여행을 통해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지를 하나씩 수첩에 적어 나간다.

①행복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

②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등 23가지 행복의 발견이다.

여행에서 돌아온 꾸뻬는 이제 '불행하지 않은데도 불행하다 느끼는' 환자들에게 시인 알프레드 디 수자의 경구가 적힌 카드를 선물한다.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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