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 호주 축구 점괘..

 

주역점을 쳤더니

풍천소축괘가 나왔다..

 

바람과 하늘..

조금씩 쌓여가서 뭔가 될만도 하지만

밀운불우(密雲不雨) 구름이 가득한데 비가 내리지 않는다..

뭔가 부족하여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음이다..

그러니 욕심을 버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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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호주 감독은 스페인 축구 스타일로 호주팀을 개조시키고 있나보다..

그는 지난 부라질 월드컵에서 3패를 당하고 탈락했어도 호주축구협회는 계약기간을 지키며 그에게 신뢰를 보냈다..

그리고 그는 호주 축구를 개선시켰다..

 

홍명보..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동메달의 위업을 달성하고, 축구협회의 요청을 거절 못하고 월드컵대표팀을 맡았다..

그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3패를 당하지 않았는데도 축구협회는 그와의 계약기간을 어기고 그를 퇴출헸다..

 

새로 영입한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아세안컵에서 강호답게 어영부영하면서 결승까지 올라왔다..

그는 듣도 보도 못한 선수를 발탁하는 재주도 있다..

 

다행히 이번 아세안 컵에서 우승한다면 여론은 그를 히딩크처럼 떠받들겠지만,

호주에게 패배할 경우 과연 호랑이 같은 여론은 어떻게 표변할지 모른다..

결과만 즐기는한 우리는 긂주린 호랑이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