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페테르부르크 시내를 걸어 네방강 유람선을 타로 간다,.

 

 

발트해로 들어가는 네바강 하구의 101개의 섬과 강 양안에 걸쳐 계획적으로 건설된 도시..수십 개의 지류와 섬을 연결하는 500여 개의 다리가 건설되어 암스테르담..베네치아 분위기를 모방했다..

 

 

 

유람선의 저 사람들 왜 저리 즐거워 하는지??

그 비밀은 나중에 알았다..

 

 

 

 

다리 밑은 고개를 숙여야..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스웨덴의 공격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네바 강변에 세운 요새.. 요새 안에 예수의 제자 페트로(베드로)와 파블로(바울)를 기리는 성당이 있다..

고리키와 도스토예프스키도 이곳에 수감된 적이 있단다..

 

 

 

에르미타쥐가 보인다..

 

 

 

성 이사크성당..

 

 

 

 

옛 해군 본부

 

 

 

 

 

 

 

 

 

이 도시가 없었다면 러시아를 유럽이라고 불렀을까?

이 도시..이 운하를 돌아보면 아..유럽과 똑 같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도시를 건설하여 바다를 통한 숨통을 유지하려한 이유는 분명하다..

바다가 소통의 길이요..무역의 길이고 발전의 길이기 때문이다..

 

 

 

 

 

 

 

유람선을 탄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이유를 알았다..

가이드가 벨루가 보드카를 한 잔씩 나누어 준다...

보드카 한잔이 뱃속을 자극하고 강바람이 부추기니 배위에 선상 댄스파티가 벌어진다..

 

 

 

 

 

 

 

 

 

 

 

배위만 즐거운 것이 아니다..강변..다리 위 모든 사람이 즐겁다..

그런데..왜 우리는 강에 배가 다니는 것을 싫어할까?

 

 

유럽..운하..그리고 자유,,

더불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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