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한 아들 광해를 두고 새 장가를 든 선조의 심중은 무엇이었을까?
선조와 인목왕후 사이에 태어난 영창대군..
당연히 비바람이 예고되는 수순일터..
영창대군에게는 누나가 있었으니 정명공주...MBC 드라마의 주인공..
영창대군이 죽고 어머니 인목대비와 함께 서궁(경운궁, 현재 덕수궁)에 유폐되어 지내던 시절..
붓글씨가 위안거리였다..
그때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글씨 "화정"
그러나 인조반정후 복권이 되었다가 다시 인조의 감시 속에 살게되면서 인조가 죽을 때까지 붓을 잡지 않는다..
파란의 인생 80여년 숙종 때 까지 산다..
그의 자손이 홍봉한, 사도세자의 빈이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
글씨 한 점 속에 역사가 담겼다..
그의 바램은 빛나는 정치가 이루어 지는 세상에서 마음 편히 살기를 소원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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