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럽게..

관포선생의 글씨..

 

너그럽기 어렵다..

너그럽게 놔두면 버릇없어진다..

너그러운 것이 토탈 방임을 아닐 것이다.

매너있는 이의, 정당한 항변은 누구든지 폭 넓게 허용할 수 있겠다.

싸가지 없지만 정당한 항변은 어떤가?

정당하니까 너그럽게 받아 들일 수 있겠지..

싸가지도 없고 정당하지도 않은 것은 어떤가?

 

너그러움이라고 할 때 모두 받아받아들일 수 있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굳이 너그러움이라고 까지 말하지 않으리..

남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받아 들이는 것, 그것을 너그러움이라고 하지 않을까?

 

'쓰기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복도(百福圖)  (0) 2015.08.17
화정(華政)  (0) 2015.08.17
수선화 곱게 핀 제주 추사관에서  (0) 2015.03.17
장성 문화예술공원의 시비(詩碑)  (0) 2014.11.25
달을 낚아 돌아오네..  (0) 2014.11.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