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걷기를 마치고 산청 동의보감촌에 들렀다..
입구가 장생문이다..
동의보감의 저술 목적이 오래 건강하게 사는 "장생"인가?
동의보감촌에는 허구와 사실이 용과 뱀처럼 뒤섞였다..
허구의 예진이 용 대접을 받고 있다..
어려서 보던 것들은 모두 박제가 되어잇다..
우리 세대도 점점 박제가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제마의 사상의학도 허준의 동의보감 정신을 계승하였겠지?
임진왜란후 약을 구하기가 어려웟다..
제대로된 약 한알이 쌀 10말 값이라니..
그래서 선조는 허준에게 동의보감 집필을 명한다..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잇는 약초를 사용하는데 주안점을 주도록했다..
동양의 역학으로 의학의 쳬계를 잡아 동양의학을 집대성한다..
겸애무사(兼愛無私)
널리 사랑하여 사사로움이 없다..
동의보감의 정신이다..
기천문 앞에 복두꺼비가 복푸대를 메고 윙크한다..
그리고 속삭인다..
진정한 복은 심신의 건강과 족한줄 아는 마음이라네..
건강과 족한 줄 아는 마음을 챙기는 것은
결국 부지런한 발품과 넉넉한 손이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