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미국의 세종대왕..

우리 영화라면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의 경우 흠결 없는 성인이나 성웅으로 묘사한다..

그러다 보면 사람이 아니라 신이 되어 버린다..

물론 최근에 제작된 것들은 좀 인간적 면모를 부각하려고 애쓰기는 하지만, 여전히 무결점의 인간이다...

 

이 영화에서 링컨은 정당한 목적을 위해서는 매수나 회유도 불사한다..

어디 그뿐이랴..아들의 병역기피를 종용하고, 아들이 입대하자 사령관 부관이라는 꽃 보직으로 보내도록 힘쓰는 사람이다..

 

자! 그러니 물어보자!

점쟁이가 용하면 반말해도 상관없는가?

음식 맛 좋고 인심 좋으면 욕쟁이 할머니도 용납하는가?

마약쟁이만 싹 쓸어버리면 투테르테도 환영해야하나?

미국만 잘 살게 해주면 트럼프도 뽑아 줄것인가?

 

결과만 위대하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무방한가?

아니면, 약간만 위반하면 괜찮은가?

결과 뿐아니라 수단도 정당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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