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이 하도 좋다고 하길래 갔다..

단풍구경은 때를 잘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앞에서 보니 무슨 형상인지 잘 모르겠는데 나올 때 뒷 모습을 보니 두손을 마주하는 모습같았다..

 

 

 

흑성산 아래 독립기념관이 자리한다..

1982년 일본 교과서왜곡으로 시작된 극일운동이 1987년 독립기념관 건립으로 마무리된다..

 

 

 

단풍나무 숲길 초입에는 은행이 노란빛으로 카펫을 깔아 분위기를 잡아준다..

 

 

 

어?

예상과 달리 단풍이 덜들었다..ㅜ.ㅜ

이곳은 2016년 기준 10월 30일에는 30% 정도 단풍들었다..예상컨대 11월 5-6일 경이 절정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군데 군데 나와 성미가 비슷한 녀석들이 있어 아쉬움을 달래기 충분하다..

 

 

 

봄은 땅으로 부터 올라오고

가을은 하늘로 부터 내려온다다..는 말..맞지 않는가??

 

 

 

 

 

단풍일면 그대 오고.

단풍지면 그대 가니

가을!

오면 가지말아라..

 

 

 

뒷산 흑성산성이 유혹한다..

하여 산길을 올라보려하는데..

 

 

 

c코스로 오르는데 으잉?

공사중이다..

 

 

 

덜 들어도 아름다운 단풍길이  짤막하여 다시 B코스로 산길을 올라본다..

 

 

 

 

 

산신령이 단풍장군을 보내 중간에서 영접해주네..

 

 

 

 

초록이 지쳐 단풍이 들었다는 말을 실감한다...

 

 

 

 

거미도 뒤질세라 단풍 한입 찜했다..

 

 

 

 

아들 농단에 IMF로 망신한 YS의 치적 중 하나는 조선총독부 건물을 부순 것이다..

 

 

 

 

 

독립기념관의 탑이 두손을 모아 기도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그것이 진정한 독립이라고..

민주 자유의 통일 한국은 7040으로 강국으로 세계를 리드하리라..

 

 

점심은 인근 병천 아우내 장터로 가서 병천 순대로 마무리하니 깔끔한 단풍걷기 아니던가..

 

 

<오늘 걷기>  단풍나무 숲길(3.2KM) + 등산로 조금 약 5KM

<참고 걷기> 단풍나무 숲길 + 등산로 C - B 코스 약 5.5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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