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갖고 싶은데, 우선 당장 마음을 맡길 평생의 파트너를 만나지 못했다..
일단 절친한 동창끼리 애기를 만들어 같이 키우기로 한다는 발칙한 발상..
별라별 스토리가 만들다 보니 이 영화는 골 때린다..
애는 같이 키우면서 각자 연애질하면서 반려자를 찾는다..
극중에 여자가 남자에게 묻는다..
" 사랑하는 사람에게 간호를 받으며 죽어가는 것과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간호를 하며 지켜보는 것 중 어느 것을 택하겟는가?
남자는 애기 만들기 전에는 후자라고 답했다..
하지만, 애기가 태어나 같이 2년간 살아본 후에는 바꾸었다..
이 영화, 희한한 방식으로 사랑이 무어냐고 묻는다..
내게 대답하라면 뮤지컬로 대답하겠다..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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