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취를 가지고 다니며 풍경사진을 찍는 남자.. 사랑하는 여인 때문에 살인죄를 저지른 남자가 길에서 만났다..
살인전과자가 말한다.."이 근처에서 북극여우를 잡은 적이 있지요"
"여우에게 예의도 가르쳐 봤나요?"
"그럼요..박제할 때"
두 사람의 인연은 같은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는 거..
그런데, 이 여자는 성페로몬이 많이 분출되는 암사자인지, 남자들이 다 좋아한다는 거..
심지어 시아버지격인 살인 전과자의 아버지까지도..
이런 걸 도화살이라한다..과학적으로 분석하면 성호르몬 탓이지만..
살인전과자의 딸이 묻는다..
벤취사진을 찍어서 어떻게 수입을 얻느냐고...
벤취사진으로 엽서를 만들어서 파는데, 딱히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이 사진엽서를 골라보내어 뒷면에 새긴 글로 마음을 대신한다고..
위 엽서 뒷면에 새겨진 글은 이렇다..
우울함에 젖어
달을 보며 사색에 잠긴다
재능은 없을지라도
해답은 알고 잇지만
묻는 이가 없다..
영화의 결말이 어떻느냐고..
사실은 막장극이다..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막장을 좋아하는가보다..
살인전과자는 부친 살인죄를 대신 뒤집어 쓰러가고, 사진작가는 그저 바라볼뿐..
**
스토리보다 기왕이면 스웨덴인지 노르웨이인지 자연풍광도 잘 즐기시라..
언제 그런 곳에 가보겠는가?
'말해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보고> 어느 날 그녀에게 생긴 일 (0) | 2017.08.19 |
---|---|
<영화보고> 자랑과 열정.. (0) | 2017.08.15 |
<영화보고> 빅아이즈 (0) | 2017.08.12 |
<영화보고> 미스터 터너 (0) | 2017.08.03 |
<영화보고> 덩케르크 (0) | 2017.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