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저승사자처럼 통고한다..

암 4기, 2년 한시..일주일이 될지, 한달이 될지 알 수 없다..

이제 무엇을 하나?

그의 생각 속에 3가지가 떠오른다..

1. 결혼식을 취소해야 하나

2. 학생 답안지 채점 안해도 되겠다.

3. ??

 

그러다, 우연히 마시고 버리려던 1회용 커피의 멘트가 눈에 들어온다..

"go west"

그리곤 다시 어느 노인이 폐기하려던 오토바이를 인수하게 된다..

평소 사고 싶었지만 애인이 "과부틀'이라고 극구 반대하던 오토바이..

죽음을 목전에 두니 사고 싶었다..

그리고 서쪽으로 떠났다..

로드무비..

1주일의 여행 끝에..

황혼녁의 찬란한 노을 같은 일주일의 여행끝에...

평생 해결 못한 추억과 대화 그리고 깨달음...

그리고 그는 책 한권을 남긴다..

one week"

 

당신은 인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1주일 여행티겥을 받는다면 어디로 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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