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2일째..아침 10시 30분 장승포항에서 지심도 가는 배시간 전에 공곶이 길을 걷기로 했다..

7시 쯤 나갈려고 했는데, 동행이 노는 것이 고되다며 툇짜를 놓네..

타협 끝에 8시10분에 출발..



8시 30분경에 예구마을에 도착..

공곶이 길을 찾아 허둥지중 올라간다..








공곶이로 가는 해안길..

속닥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배시간 때문에 노부부가 사는 수선화 농장에는 들리지 못햇다..

어차피 동백도 피지 못했고, 수선화는 3월에나 볼 수 있으니..

손쉽게 마음을 달래고 돌아선다..



전망이 터진 곳에서 바라보는 해금강이 아름답다..




공곶이 남녁에 내도가 가깝다..

내도 뒤에 있는 것이 외도..




언제 다시 오마..

동백과 수선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날...


***

추신: 3월 17일에 다시 와서 수선화를 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후기 http://blog.daum.net/servan/6350822 참조



9시 서둘러 장승포로 출발한다..






이 곳은 천주교순례길의 일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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