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즈노에서 늦으막이 일어나 빨래방에 가서 빨래를 한뒤 요세미티로 향한다..




공원입구는 참 수더분하니 지리산 같다..

한참 가다가 길가에 차들이 선다..

우리도 따라섰다..

아...멀리 하프돔이 보인다..




두건 속에 얼굴을 숨긴 모습 같아 궁금증이 더해간다..

다시 터널을 지나자..선경이 나타난다..



요새미티 폭포에서 목욕하는 선녀를 훔쳐보는듯한 모습의 하프돔...




저 장쾌한 물줄기를 바라보다 심한 요의를 느껴 화장실로 뛰어간다..ㅎ



요세미티 폭포를 지나면 부리달베일 폭포를 만난다..

신부의 베일(면사포) 같은 폭포..





400미터 거리가 가까워 걷기로..

숲길이 걷기 좋다..






봄이라 눈 녹은 물이 장관이다..

여름, 가을 사진 보니 물이 없더라..ㅎ





브리달베일 폭포 맞은편에 있는 저 폭포는 리본폭포..

정말 가느다랗게 날리는 리본 같다..




리본 폭포 옆에 우람한 엘 캐피탄..

수직 900미터 높이의 세계최대 화강암 바위..




하프돔..

꼭 뚜껑 씌운 밥그릇을 반으로 잘라 놓은 모습..

매끈한 정상을 오르는 트레일도 있다..

왕복 17마일의 고난도 코스인데..

마지막 100미터는 쇠줄에 의지해서 오른단다..







오후 3시쯤 메인 주차장에 캠핑카 주차하기 쉽지 않다

메타세콰이어들이 쭉쭉 뻗은 이곳에 짐승도 나름 생존의 지혜를 가지고 잇다...






이곳을 대표하는 트레일은

1. 미스트 트레일, 2. 존 뮤어 트레일, 3. 파노라마 트레일 이 있는데..

일단 오늘 오후에는 맛보기로 미로 레이크(거울 호수) 트레일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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