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학생에게 들었던 글레이셔 포인트로 이동한다..
아침부터 차가 막힌다?? 다행히 일부 구간 공사중이다..
그래고 글레이셔 포인트까지는 1시간 가량 걸리는 먼 거리다..
가는 길에 보니 응달엔 아직 눈이 보인다..
5월초부터 개방이 맞다..
전망대에 서면 하프돔과 버날폭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저 위 폭포가 네바다 폭포, 아래가 버날 폭포..
이 폭포들을 가까이 구경하면서 걷는 트레일이 미스티 트레일이다..
클라크 산맥과 시에라 산록에서 눈 녹은 물이 내려오는 봄과 초여름에 머시드강과 네바다폭포, 버날 폭포의 수량이 많아진다..
자연 풍광도 아름다워진다..
물론 청설모 같은 짐승도 살맛이 나겠지..
글레이셔 포인트 주차장에 눈을 피해 캠핑카를 세우고..
이곳에서 1) 요세미티 계곡 (전날 구경한 곳)으로 내려가는 4마일 트레일, 2) 네바다 - 버날 폭포 쪽으로 내려가는 8.5마일의 파노라마 트레일,
3) 와워나 터널까지 가는 13마일 거리의 포호노 트레일이 시작된다..
1900년에 바위위에서 저런 포즈를 취하던 과거의 여자들은 배짱이 좋았나, 남자들이 무서워서 시키는대로 했나, 돈을 많이 주었을까?
요세미티 폭포가 삼단으로 흐르는 것이 보인다..
빙하시대에는 눈이 이곳보다 210미터나 더 높이 쌓엿단다,..
우리가 4마일 트레일로 내려갈 요세미티 계곡에 주차된 차들이 레고용 장난감처럼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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