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광고 한옥 배경에 위 글씨가 보인다..
대어재연
소어재저
큰 고기는 깊은 물에서,
작은 고기는 얉은 물에서 노닌다..
운경 이재형..5공시절 국회의장을 지낸 인물..
그는 1950년대 자신의 조상인 선조임금이 태어난 도정궁 고택을 구입하여 살앗다..
이 집이 지금은 운경고택이라는 불리는데, 광고사진은 이집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위 글씨 옆으로 집사성교서의 한 귀절이 보인다..
"達水通神旬之八川耆闍崛山"
아욕달(阿耨達)의 물을 신전(神甸: 中國의 神州)의 팔천(八川)에 통하게 하고, 인도의 영취산(靈鷲山)을 중국의 취령(翠嶺: 취봉(翠峰)인 숭산(崇山)과 화산(華山)등에 접근시킨 것과 같다
당나라 태종이 삼장법사 현장의 불경에 서문을 지었는데, 이를 왕희지의 행서체 글씨를 집자하여 만든 것이 집자성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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