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이언스 축제장에 청년셰프 푸드 트럭이 준비 중이다..
한차의 주제는 문라이트(월광)이다...
차 뒷문에는 이백의 시 한수가 적혀있다..
擧盃邀明月(거배요명월) 잔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고
對影成三人(대영성삼인) 그림자를 대하니 셋이 되었구나
月旣不解飮(월기불해음) 달이야 본래 술 마실 줄 모르거늘
影徒隨我身(영도수아신) 그림자만 부질없이 날 따라 마셔대는구나
젊은 이들이 참 운치있다 싶어
반달을 쫓아 강 건너 갔더니
가게문을 열지 않았다
달과 그림자와 만나
오지 않는 술만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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