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걷기를 떠났다..

먼저 동해시 묵호 등대마을로 간다..



차는 한옥리조트 뒷편 휴게소에 들렀다가 묵호항 수변공원에 도착했다..

그리고 등대 오름길을 걷기 시작한다..




벽화에 그린 오징어, 명태..정말 벽화 속 그림이 될지 모른다...

동해에 명태 씨가 마르고, 오징어도 귀해져간다..

온난화로 바다 수온의 변화로 모든 것이 변해간다..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아프면 환자지, 뭐가 청춘이냐?





아름답다..코스모스..

바다와 푸름을 겨룰 정도로..






개도 돈..

그림 그린 사람도 돈..

죄다 돈..돈..

그러다 돈다..

모두..






길모퉁이 위에 써핑..

마음은 태평양이다...





등대는 꽃처럼 피어났다..



하얀 파라솔의 까페가 눈에 띄었다..

커피가 땡긴다..




커피한잔 시켜놓고

반짝이는 묵호 바다 쳐다본다..

그시간이 그대로 멈춘다..





그래서 어린 왕자도 이 근처를 방황하는구나..







언제 고흐도 등대를 다녀갔나보다..ㅎㅎ










점심은 동쪽바다 중앙시장에서 곰취국으로 먹는다..

오랜만에 만나는 시원한 국물..




<오늘 걷기> 묵호항 수변공원 - 등대오름길 - 논골담길 - 중앙시장 약 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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