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쪽 이과수 폭포를 구경한다..

공원입구에서 2층 버스를 타고 내리면 짠!!

방송에서 보던 그대로 이과수가 기디리고 있다..



TV를 보면서 설마 내가 이과수를 보러 가겟는가? 했었는데, 지금 나는 여기에 있다..

대단한 풍광이다..



이과수 강이 파라나 강과 합류하기 23KM 직전 지점에 형성된 단층을 흘러내린다..

이과수는 원주민 과리니 족의 말로 "위대한 물"이라고 한다..

영화 미션의 배경이 된 곳..

그래서 이번 여행 떠나기 전에 특별히 영화 "미션"을 다운받아 보고, 음악도 저장하여 와서 현장에서 직접 들어보려고 한다.. 






저 아래 우측에 폭포 속으로 뛰어드는 보트 투어가 있다..




아르헨티나 쪽에는 상, 중, 하 트레킹 코스도 잇다..






이 이상한 짐승 이름은 코아티..긴코너구리라고 한다..

대개 뻔뻔하고 약탈을 일삼는다..




숲속에 이구아나도 보이고..




요 코아티 녀석..빵냄새를 맡더니 동행의 먹거리 봉투에 달려들었다..

기겁하는 잠벗..

나는 그 와중에 사진부터 찍는..블러거 정신을 발휘..ㅎ









아..저기가 악마의 목구멍이다..








저 건너편은 아르헨티나 악마의 목구멍 전망대..

내일 갈 예정이다..




큰물 사이로 새들이 까맣게 날아든다..



이제 브라질 이과수의 전망포인트가 보인다..




2단 폭포 끝에 전망테크를 만들었다..

기술에 경의를 표한다..

데크 끝에서면 폭포의 상하을 다 볼 수있다..참으로 장엄한 풍광이다..









데크에 서면 굉음과 물보라에 눈을 뜨기 어렵고, 옷과 카메라가 다 젖는다.

모두 황홀경에 사로잡혀 실눈으로 바라본다..

















넋을 놓고 바라보다..얼릉 mp3로 미션의 주제곡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듣는다..

음악과 폭포..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https://youtu.be/2WJhax7Jmxs









나는 환상 속에서 모두
정직하고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봅니다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꿉니다


영혼 깊은 곳까지 박애로 충만한 영혼을
환상속에서 밤조차도

어둡지 않은
밝은 세상을 봅니다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꿉니다


환상 속에서 친구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꿉니다


영혼 깊은 곳까지
박애로 충만한 영혼을








거대한 폭포 속에도 새의 집이 잇다..

누구에게는 삶의 터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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