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방송에서 수집가의 집에 걸린 글씨..

모사재인 성사재천(謀事在人 成事在天)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 하지만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에 달려잇다..


 三國志演義(삼국지연의) 제103회에 제갈량이 탄식하며 하는 말이다..

제갈량은 위(魏)나라의 사마의를 호로곡으로 유인하여 화공으로 제거하고자 하였으나  때마침 쏟아지는 소나기로 인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 제갈량은 통탄한다..

역사적 실화는 아니지만, 제갈량의 능력으로 천하통일을 이루지 못한 안타까움을 저자가 대변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일을 운칠기삼이라고 위로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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