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곤지암 화담숲으로 간다..

전부터 꽃과 단풍이 아름답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셔클버스 타고가다 중간에 내려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데, 술 반입금지로 가방조사 한다..



숲 산책코스 1,8km + 숲길 트레킹 2 km + 숲테마원 코스 3.4km 로 구성되어 있으니 잘 계획을 짜서 걸어야 모두 즐길 수 있다..


이러면 다 돌수 있을까?

1) 입구에서 모노레일  1번을 타고 2번 승강장으로 가서 숲길 트레킹 코스를 돌고

2) 소나무정원를 걸어 3번 모노레일을 타고 2번 승강장에 가서 새이야기길을 걸어서 분재정원을 거쳐 내려와 다시 1번 승강장으로 가서

3) 숲속 산책길을 걸어 2번 승강장 까지 올라가서 모노레일 타고 1번 승강장에서 하차..




초입에 민물박물관도 있고..



개미와 베짱이는 놀고..

다람쥐는 챗바퀴 돌고..






하트 뿅뿅 날라가는 다리에서 사진찍느라 정체가 심하고..




이제 철쭉은 봉오리 가득하다..

곧 폭발지경이다..




어제 시들었던 홍도화 여기는 피크다..





수선화와 자작나무의 마리아주가 좋다..





금낭화는 주섬 주섬 금화를 꺼내 애기들에게 주려고 준비하고..



모노레일 2번 정류장에서 신중하게 숲길 트레킹 코스로 가야하는데..놓치고 새이야기길로 간다..




이넘은 직박구리던가?/



황조롱이도 있고..





박새는 박제가 되어 앉아있고..




소나무의 원래 이름이 수리나무였다구??

진시황 때 벼슬이 하사된 나무라 송(松)이라고 한다는 말도 새롭다..

중국에서는 오대부..우리나라에서는 정이품..

벼슬도 높다..






소나무 정원의 자태 좋은 나무들 옮겨심는데 엄청난 돈이 들었겠다..

소나무 이식하여 살리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데..







산에 소나무에 혹처럼 달린 것의 이름이 "부엉이 방구통"이라는 사실..

더구나 행운의 상징이라니..ㅎ







상남 구자경의 인생철학..

사업할만치 하고 남에게 실인심하지 않는 것..



이곳에도 개복숭아가 제철을 만났다..

이 숲은 외래종이 아닌 우리 산천의 꽃과 나무를 심어 좋다..











거북이 아들을 남생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난다..

남생이와 거북이, 자라가 다 다르구나..ㅎ



튤립..한 때 투기의 대상이었다는 귀하신 몸..












사돈의 유래도 처음 알았다..

참 유익한 숲이다..ㅎ






운수휴당 뒤 연못에 원앙이 사이좋게 서잇다..





여기와서 느끼는 것은 재벌이 돈을 제대로 썼다는 것..

재벌이 명품 건물을 만들고, 숲을 만들어 후대의 관광지로 이어가야 후손들도 혜택을 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