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오지심이란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부끄러워하고 남의 잘못을 미워하는 마음이다..

이런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라고 불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마음이 의(義)로움의 단초가 된다.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부끄러움이 없는 자는 밑바닥 인생들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르는" 후안무치, "낯짝에 철판을 깐" 철면피가 최고의 욕이였다..

 

요즘 조모 법무장관 후보자의 행태를 보면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 같다...

이런 사람을 두둔하여 아직 법 위반 사실이 드러난게 없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는 유시민은 위 한줄평을 쓴 사람이다..

자기의 말을 자기가 뒤집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말과 행동이 일치 되지 않는 사람들이다..

 

더구나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어찌 의(義)로움을 담당하는 법무부 장관이 되려하는가?

조사대상이 조사부서를 감독하는 것이 정의에 맞는가?

 

이런 사리판단이 부족한 사람들은 진영논리에 갇힌 청맹과니이거나 사회적 치매환자들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가 지도자가 되면 나라는 망한다..

구한말 조선의 역사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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