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주자적(近朱者赤)
주사를 가까이 하면 붉음이 묻어난다


그녀의 인기가 올라 가면서 그녀의 빛이 점점 밝아지고, 주변을 빛나게 한다.

먼저 부모, 형제가 유명해진다.

그녀의 아버지는 리얼리티 쇼의 주인공이 되고,

그녀의 어머니의 일생은 그 자체로 드라마가 된다.

그녀의 오빠와의 추석명절 공연 "영암아리랑"은 그야말로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

그녀의 친구, 조유아, 서진실 등과의 국악 공연도 유투브를 통해 검색되기 시작한다.

어디 그뿐이랴.

그녀와 가까운 관계는 다 호감대상이되고 하다못해 경쟁 했던 사람도 관심을 끈다
이러니 그녀에게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그녀를 가까이 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추석특집 "뽕따"에서

그녀를 좋아하는 98세의 할머니와 손자를 위하여 불러주는 "불효자는 웁니다"..

59세에 말기암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앗다가 3년을 더 살아온 환갑 팬에게 7순 잔치를 기원하며 

그의 손을 잡고 부르는 노래 "한많은 대동강"은 감동이었다.

그 시한부 인생에게 찾아준 웃음과 희망..

어치피 우리 모두는 시한부 인생이다..

그러니 모두 웃음과 희망을 갈망할 밖에..

사람에 따라서는 관리 가능한 사람의 수가 백명이던, 천명이던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한고조 유방이 군사작전의 귀재 한신에게 물었다.

"과인과 같은 사람은 얼마나 많은 군대의 장수가 될 수 있겠는가?"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폐하께서는 한 10만쯤 거느릴 수 있는 장수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그대는 어떠한가?"

 "예,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습니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의 유래다 

그녀도 다다익선이다..
그녀를 가까이 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은 영향력을 주는 것같다
우리, 시한부 인생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그녀의 행로가 점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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