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불후의 명곡에서 고향역을 부른다..
문득 시간이 70년대로 돌아간다..
대학시절..
막걸리에 젓가락 두드리며 부르던 노래들이 밀려온다..
찔레꽃
누가 울어
그녀가 불렀던 그 노래들이 다 내 애창곡이다.
그녀의 노래 고르는 안목이 나와 같은 것이 아닐까?
그 시절엔 막걸리 장단에 노래하면서
당장은 고생스럽지만 미래의 희망을 꿈꾸었는데
지금은 와인마시고 노래방 가서 소리 지르면서도
내년에는 더 어려워질까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나마 그녀의 노래로 위로받으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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