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신곡이 발표되었다..
엄마아리랑이 거론될 때 부터 예측을 했지만 신곡 6곡 중에 엄마를 부르는 노래가 3곡이다..
문득 아버지는 어디 가셨을까? 생각해본다..ㅎ
세상이 변하고 있다.
아니, 그 이상 개벽으로 불러야 할지도 모른다..
양(陽)의 시대에서 음(陰)의 시대로, 간빙기에서 온난기로, 부계 중심에서 모계 중심으로, 소유 개념에서 공유 개념으로..
천변만화하는 세상에서도 근본 자리는 자신이 태어난 그곳이다..
익명사회에서 디지털 유목민이 되어 이 카페, 저 카페 돌아 다녀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다..
그럴 때마다 그 근원에서 외치던 기억을 생각해낸다..
"성공해서 돌아온다"
서울의 달이 그런 소원을 제일 많이 받았겠지..
고객만족의 감정 노동에 시달렸을 서울의 달을
오늘은 문리버 강물로 깨끗이 씻어주고 위로해주고 싶다..
그리고 달콤한 말로 속삭여준다..
그녀의 서울의 달이 다른 사람 꺼보다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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