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BTS, 아기상어가 공통점이 있다고?
이것을 아는 사람은 세상의 흐름을 읽고 있다고 할 수있다..
단도직입으로 말하자.
이 셋은 같은 흐름을 타고 같은 성공루트를 갔다는 것이다..
무슨 흐름인가?
제3의 물결을 탔다..현대 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올라탔다는 것이다..
어떤 성공루트를 공유한다는 것인가?
제4차혁명을 주도하는 스맛폰의 총아 유튜브의 덕을 봤다는 것이다..
1) BTS
지상파 방송국의 문턱과 기존 대형기획사의 진입장벽이 높아 얼굴 알릴 기회가 없자, 담쟁이 전술로 유튜브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했다.
유튜브에 자신의 채널을 만들어 음악을 발표하고, 음악관련 콘텐트로 펜덤을 형성하고 소통했다..
그들의 성장 스토리와 메시지가 전세게 젊은이를 매료시키기 시작한다.
유튜브에는 국경이 없다. 지구 전체가 영토다. 그들의 팬덤이 천만명이 넘고,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고 전세계 순회 공연을 한다.
종교도 초월햇다. 아랍국가에서도 몇만명을 모아 놓고 공연하는 세계유일의 밴드로 성장했다..
이쯤되면 비틀즈를 능가한 것 아닌가?
하지만, 그들도 넘지 못하는 벽이 있다..세대간의 벽이다..
2) 아기상어
우리나라의 한 출판사의 손자가 밖에서 일을 배우고 집안 기업을 도우러 들어왓다..
시대 흐름에 맞게 스맛폰 시대에 맞는 앱을 개발하는 자회사를 만들었다..
그리고 탄생한 동요..
미국의 동요에 살을 붙이고 애니메이션을 입혀 유튜브에 올렸다..
국내에서 대박이 났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바람이 불더니, 전세계에 퍼진 필리핀 유모들이 유튜브 영상을 퍼날랏다
미국에서 대박이 나기 시작했다..
급기야 미국 메이저 야구팀 워싱턴 내셔널스가 이 노래를 응원가로 쓰면서 승승장구, 영화같은 스토리로 2019 월드시리즈에서 역전 우승을 하면서 화룡점정했다.
장담건대, 이 스토리는 조만간 영화로 나온다..
<구체적 사연은 http://blog.daum.net/servan/6351381 참조>
3) 송가인
그녀는 15년의 판소리, 7년간의 트롯으로 내공을 닦았다..
그러다가 미스 트롯 경연에 나갓다..
트롯 경연이라 가창력만으로 승부하기 좋은 포맷이다..
그녀의 첫곡 "한많은 대동강"에서 부터 팬덤이 형성되기 시작햇다...
입소문이 나고 유튜브로 검색하고 퍼 날르는 사람이 늘면서 팬덤은 커지기 시작한다..
온라인 점수에서 앞서가면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우승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가를 발휘하자 각종 유튜브에서 그녀를 다루기 시작한다.
그녀의 기사만 올리면 조회수가 폭증할 정도로 대중의 관심이 늘어가자, 또 방송국에서 모셔가고 시청률의 요정 소리를 듣는 선순환 구조가 되었다..
모처럼 지역통합을 물론이고 세대간 소통, 가족통합의 아이콘이 될 가능성도 보여준다..
아이돌처럼 6개월만에 태풍급 가수로 성장하여 부산행사에서는 10만 관중이 모여들 정도가 된 큰 이유는 유튜브 덕이다.
그리고 유튜브가 각광을 받게된 토양인 스맛폰 시대의 개막 때문이다..
스맛폰??
"모든 사람이 컴퓨터를 들고 다니게 할 수는 없을까?"
한 사람의 생각이 시대를 혁신적으로 바꾸었다..그리고 이 시대는 인류를 새롭게 진화시킬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
이러한 이야기를 다룬 것이 "포노사피엔스"라는 책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http://blog.daum.net/servan/6351273 참조>
이 스토리의 결말은 냉증경제 시대에 처한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한다..
100년전 제1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동아시아에 불어 닥칠 때
우리나라는 대원군적인 사고방식으로 대처하다가 실패하고, 일본은 이토 히로부미식 개혁으로 성공하여 우리는 일제에게 치욕과 고통을 당했다
이제 4차산업 혁명의 바람에서는
최신 스맛폰과 유튜브 활용에 앞장서서 전세계를 시장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우리나라가 일본을 앞설 수 잇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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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의 열풍이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다..
그녀는 제3의 물결을 타고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스맛폰 시대의 선두에 선 거북선과 같다
제비 한마리가 왔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곧 하늘을 뒤덮는 제비 떼가 날아 올 봄이 머지 않았다는 예고로는 충분하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는 새시대의 예고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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