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그녀가 바쁘게 중앙무대를 휘어 잡앗다..
그중 기억에 가장 남는 장면은 국카스텐 하현우와 콜라보 장면이다.
해야...라는 곡을 둘이 절묘히 부른다..
하현우..저음불가의 사나이답게 평소 엄청 고음으로 고막을 청소한다는 그 사람..
그녀를 만나 수위를 컨트롤하니 멋진 조화가 이루어졌다..
천하장사 온달과 평강공주의 만남처럼 뇌리에 남았다..
힘을 다 쓰지 않고 그녀를 위해 절제하는 거..그것이 콜라보 정신이다..
콜라보란 남과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니까
배려와 절제가 기본이 되어 소통하는 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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