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안동공연과 일산공연에서 화류춘몽을 부른다..
늙은 기생의 이야기라고 할까?
양희은의 늙은 군인의 노래에 비견되지만 더 처연한 느낌이다..
춘몽이란 철지난 후에 보면 더 아련하기 때문이갰지..
그녀의 곡해석과 가창력은 잘 알려지지 않은 옛곡을 부를 때 더 탁월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그녀가 옛노래를 부르면 그 자체로 신곡처럼 여겨진다..
다른 누구를 모창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만의 창법으로 재해석하기 때문이다..
김소유와 부른 전선야곡도 후반부의 재해석은 그야말로 절절하기 그지없다.
그녀의 창법으로 우리 가요반세기를 다시 정리 해보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 싶다.
그녀는 신곡 발표하는 틈틈히 한해동안 부른 옛곡을 연말선물로 cd나 usb 출시해주면 좋겠다..
물론 건강을 해지치 않는 범위 내에서..ㅎ
화류춘몽 : https://youtu.be/D4yiQwruKpw
전선야곡 : https://youtu.be/8daRbyiu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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