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불을 질렀다.

그녀가 걱정하는 호주 산불처럼 꺼질줄 모르고 타오르는 것이 있다.

그녀의 불길에 각종 불쏘시개를 다량 투입하더니 요즘 미스터 트롯이 최고의 시청율을 올리고 있다.


1. 그녀처럼 타 장르 종사자의 트롯 진출에 기름을 부었다.

  특히 국악 종사자들의 트롯 진출을 부추겼다.

  아이돌도 나이들면 트롯에 기댄다.

   태권 트롯, 마술 트롯도 훌륭한 불쏘시개다..

  

  그런데, 성악 출신 김호중이 그녀처럼 예선 진을 차지하면서 주목을 끌었다.

   그는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인물이기도 한데, 그가 우승한다면 그녀처럼 멋진 스토리텔링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잇다.

   그리고 그와 그녀가 같이 "뽕따로 가세 2"를 하면 장관이 연출될 것 같다.

  그녀는 국악을, 그는 성악을, 그리고 트롯 콜라보를 하면 멋진 그림이 될 수도 있다


2. 그래도 가창력이다..

  지금 시청률의 견인차는 쇼같은 볼거리가 한목한다..

  하지만, 트롯의 우승자는 가창력에서 결판난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를 벤치마킹하는 출연자가 있었다

  그가 1 :1 매치에서 조용필의 '일편단심민들레"를 부르는데, 2절을 그녀가 "진정인가요" 부를 때처럼 슬로우로 편곡하여

  감정을 고조시켜 불러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녀의 창법이 미스터 트롯에 한수 코치를 한 셈이다..

 

 3. 트롯에서 쇼맨는 바람잡이에 불과하다. 최후의 승자는 그녀처럼 진정성있게 가슴울리는 가창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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