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클래식 마니아인 남자교수가 그녀(송가인) 노래에 빠졌다고 글을 올리더니

금년엔 주변 줌마들이 미스터트롯에 홀딱 빠져들어 정신을 못차린다..

그녀가 끓인 물에 서로 라면 삶아 먹겠다고 아우성치는 꼴이다.

방송이야 말로 유튜브 등의 강세로 시청률이 가라앉고 광고수익이  줄던차에

5080들이 그녀와 그들이 출연하는 방송의 시청률을 올려주자 트롯 프로그램을 우후죽순으로 속속 등장시킨다..


기억한다.

말론 브란도의 대부가 히트치자 마피아 영화가 줄을 이었고, 영자의 전성시대가 대박치자 호스티스물이 도배하였던 것을..

하지만, 잠시 광풍이 지나면 클래식급만 살아 남고 기억된다..


언젠가 클래식만 듣는다던 단골카페 여주인에게 트롯을 전도하려다 면박만 당한 적이 있었는데

http://blog.daum.net/servan/6351445

그뒤에 들렀더니, 자랑스럽게 말한다.

" 미스터트롯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헐..

전도는 성공했는데, 방향이 틀리네..

심통나서 한마디 했다.

"난 요즘 클래식만 들어요"

예??

...

...

...

난 클래식급 트롯만 듣는다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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