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부르는 클래식급 트롯 베스트 3
1. 정말 좋았네 : https://tv.naver.com/v/13207000
불후의 명곡 주현미편에서 부른 정말 좋앗네는 오페라 아리아를 듣는 기분이었다..
트롯도 부르기에 따라 명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절창이다..
2. 한많은 대동강 : https://youtu.be/7GfY7af0w0I
그녀의 창법은 국악 베이스의 트롯창법이다..
그녀의 노래는 한 소절 리듬 속에 느리면서도 끝까지 엣지있게 마무리하고 다음 소절로 넘어가는 스타일이다..
골프 스윙으로 비유하면 백스윙은 천천히, 임팩은 힘있게, 팔로우는 끝까지 하는 부드럽고 간결하면서도 힘있는 스윙이다..
그래서 그녀가 부르는 트롯을 들으면서 클래식 가곡처럼 고급진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3. 영암아리랑 : https://tv.naver.com/v/9857110
"다아알이 뜨으은다"
그 한소절이 주는 느낌은 심연에서 두레박으로 길어올린 시원한 물을 마시는 기분이랄까?
그녀의 노래 상징인 "한과 흥"이 제대로 표현된 그야말로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
이 한소절에 "베토벤의 월광, 드비시와 벨리니의 달빛, 오드리의 문리버, 클레이더만의 문탱고"를 모두 묻고 따블로 간다!!
'풍류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녹수 - 송가인 시대 (0) | 2020.04.13 |
---|---|
클래식만 들어요 3 : 사랑노래편 - 송가인 시대 (0) | 2020.04.11 |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 송가인 시대 (0) | 2020.04.10 |
반려가수 - 송가인 시대 (0) | 2020.04.09 |
그들은 트롯의 부흥을 꿈꾸었을까? - 송가인시대 (0) | 2020.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