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송가인)가 FM 라디오 컬투쇼에 나왔다.
그녀의 노래를 라이브로 처음 들은 MC 김태균의 한마디가 명언이다..
"그녀를 알고나면 가인전, 가인후로 나뉜다"
듣지 않고 살 수는 있어도 한번만 듣고 살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그의 장인도 그녀의 팬이란다.
장인에게 멘트부탁을 하면서 한곡을 더 청한다..
***
가인전은 말할 것도 없지만, 가인후에는 많은 것이 변한다.
1. 애청 음악 폴더 순위가 바뀐다.
2. 자투리 시간이 즐겁다
3. 인터넷 검색 시간이 늘어난다.
4. 안구건조증이 사라진다.
5. 안보던 TV프로그램을 많이 보게된다.
6. 안먹던 요리를 먹게된다
7. 찾아보는 광고가 생긴다
8. 여름휴가지가 미리 정해졌다.
9. 남의 족보에 관심이 생긴다.
10. 치매예방에 좋다는 글쓰기가 잘된다
11. 책 1권 거뜬히 쓰게 된다.
그녀가 바쁘면 나도 바빠진다.
앞으로 추가할게 많아질 것이다..
**P.S
그녀를 손주처럼 "우리 강아지"라고 부르는 노친네가 많다는 말에 속이 뜨끔했다..
우리 집에서도 그녀의 암호는 "우리 강쥐"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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