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세계일주하는 부부가 있다
두잇부부..
이 부부가 5대 적덕을 해야 볼수 있다는 맑은 날의 피츠로이를 바라보며 트레스 호수에서 엄마아리랑을 부른다.
저곳에 가는 노정은 지리산 천왕봉가는 정도의 난이도가 있다.
http://blog.daum.net/servan/6351145 참조
나는 2018년 12.28. 저곳에 올랐다.
3대 적덕으로 날씨복을 자랑했었지만, 그 당시 강한 바람 속에 고생하면서 올라가서 구름 속에 잠긴 피츠로이만 보았을 뿐이었다.
그때는 가인전 시대이기 때문에 저곳에서 그녀 노래를 부를 수 없엇지만
가인후인 요즘에 다시 간다면 나도 저곳에 도착하면 엄마 아리랑이 절로 나올 것 같다..
트레킹하다 보면, 힘든 곳에서는 "서울의 달"가 떠오르고, 목표에 도착하면 "엄마 아리랑"이 절로 나오더라..
서울의 달은 고생을 참고 성취하려는 곳에서 위로를 주고, 엄마 아리랑은 성취의 기쁨을 나누기에 딱인 노래다..
실제 가인후 2020. 1월초 안나푸르나 트레킹 때 데우랄리에서는 서울의 달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고, 내 인생의 최고봉에 오른 말디히말에서는 엄마아리랑을 부르며 자축했었다
http://blog.daum.net/servan/6351467 참조
걱정..
1. 두잇부부가 세계일주 중에 코로나 사태를 맞은 것 같은데, 지금은 어디서 무사히 잇는지 모르겠다
2. 금년 1월 데우랄리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들 시신은 수습하였는지, 데우랄리 눈 속에 아직도 있는지..
그녀의 애수의 소야곡을 들으며 기도하고 기도한다..
'풍류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래식만 들어요 4 : 봄노래 편 - 송가인 시대 (0) | 2020.04.24 |
---|---|
내 인생의 노래 - 송가인 시대 (0) | 2020.04.22 |
봄날은 간다 - 송가인 시대 (0) | 2020.04.19 |
가인전,가인후 - 송가인 시대 (0) | 2020.04.17 |
그녀가 위험하다 - 송가인 시대 (0) | 2020.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