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급 트롯 4탄..
문리버 선정 봄 노래 편이다..
3위 하얀 목련 (양희은): https://youtu.be/93ZyCh6XzH8
작사/양희은, 작곡/김희갑
작곡가 김희갑은 작사가인 부인 양인자와 함께 주옥같은 곡을 많이 작곡했다..
임희숙의 진정 난 몰랐네,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혜은이의 열정, 이선희의 알고싶어요, 임주리의 립스틱짙게 바르고, 김국환의 타타타,주현미의 어허라 사랑 등등..
어린 나이에 소녀가장으로 무대에 섰던 양희은, 그리고 한참 주가가 올라가던 30살의 젊은 이에 난소암에 걸렸다.
가족들의 정성어린 간호 속에서 회복하였다.
그리고 그 때의 심경을 쓴 가사가 "하얀 목련'이다. 이 가사를 김희갑에게 부탁하여 작곡한 것이다.
그래서 노래의 감성이 남다르다.(2020. 7.4자 추가)
어느 날 가왕(歌王) 조용필이 김희갑 부부에게 찾아 왔다.
"제가 만든 곡만 부르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깔의 노래로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요.
선생님이 써주십시오."
그래서 탄생한 곡이 "킬리리만자로의 표범"이다.
송가인도 이 분의 노래를 받아야 할 거인데..아쉽게 이분이 올해 83세..
그래도 인생의 황혼을 물들일 명곡이 몇곡은 남아 잇을 것 같은 예감..
2위 봄비 (이은하) : https://youtu.be/GGSZdNAA1S0
이희우 작사, 김희갑 작곡
이은하..
잘 나가다가 건설사하던 아버지 빚보증을 서는 바람에 경제적으로 곤경을 겪고, 건강도 쿠싱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다..
내 친구가 쿠싱증후군으로 세상을 하직했는데
그녀는 봄비 맞으며 돌아온 사랑처럼 건강과 복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1위 두두 두두 둥
봄날은 간다(송가인) : https://youtu.be/K-lDDk3FElQ
손로원 작사, 박시춘 작곡, 원곡자 백설희
이른 봄에는 "벚꽃엔딩", 늦은 봄에는 이 노래다
이 노래는 유명, 무명가수가 다 한번씩 불러봤다..
그 중에서도 기존의 내픽은 가인전에는 장사익 곡이었다.
가인후에 물론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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