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캠핑 여행 갔다가 선착장 앞 횟집에서 만난 그녀(송가인)..

주방장 말이 작년 오빠들과 낚시하러 왔단다.
오빠들은 매년 낚시하러 온단다.
그러고 보면 그녀도 도시어부에 한번 출연할 때가 되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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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녀 이름 검색량이 줄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전국민이 거의 알게 되었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k-pop 가수들판에 트롯계를 대표해 나갈 정도의 대세 가수이고 국민 가수로 불릴 정도가 되었다.
그녀가 20여년의 노력끝에 장원급제한 이후 고구마 캐듯이 우수수 일어나고 흥한 것이 많다.

그 만큼 그녀의 그늘이 컸다..
그러한 공덕으로 많은 상을 받았는데, 그 중 의미가 있는 것을 꼽자면,

모교에서 중앙대인상을 받고, 고향에서는 진도인상, 전남인상을 받고,  국악계에서는 공로상을 받았다..
다 죽어가던 트롯을 살린 공덕을 감안하여 트롯계에서 부활상을 주면 어떨까 싶다.

작년 어느 공연에서 진성 가수가 자신을 소개하면서 "진성이어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는 그러한 속 마음이 표출된 것이 아니었을까? 
하여간 그녀는 학교, 고향, 업계 모두에서 상 받았으니 성공한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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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에서 나오는 날 5시 30분발 마지막 나배표를 끊고, 일찍 나와 그녀의 포스터 앞에 차를 주차하고..

혹시나 그 이전 4시 30분발 배 빈자리가 있을까 기다렸다.

뜻밖에 마지막 1대 자리가 나서 차를 싣고 떠날 수 있었다.

누가 뭐래도 난 그녀 덕이라고 생각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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