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송가인)가 KBS 트롯전국체전을 홍보하는 유튜브 트롯전국박스에서 신청을 받아 올드 트롯을 부르고 있다.
올드 정통트롯은 골동품처럼 먼지만 쌓이고 있었는데, 그녀의 창법으로 새로 단장하는 셈이다.
코로나 괴질의 난세에 대면 공연이 어려운 와중에 그녀는 올드 정통트롯을 그녀만의 창법으로 새로 디자인 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언젠가 한번은 거쳐야 할 과정이다..
충청도 편에서 대전부르스를 부르는데, 그녀만이 주는 찐한 감동이 느껴진다..
이 노래는 충청도 정서처럼 좀 늘어지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노래다.
대전 동구에서는 이 노래를 소재로 대전역 영시 축제를 개최한 적이 잇다.
시내 막걸리 주점 '대전부르스"에서는 "대전부르스 부르기"대회를 열기도 한다.
언젠가 금강걷기를 마치고 대전부르스 주점에 가서 뒤풀이 막걸리 한잔하고 대전부르스를 고래 고래 부르던 추억도 잇다.
이번 기회에 팔도 올드 트롯에 새옷을 입히고, 12월에 신곡으로 대박치면 왕좌에 등극하는 날이다.
'풍류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많은 대동강, 한은 언제 풀리나? - 송가인 시대 (0) | 2020.11.30 |
---|---|
벤치, 디테일이 살아있네 - 송가인 시대 (0) | 2020.11.23 |
욕지도에서 만난 그녀 - 송가인 시대 (0) | 2020.11.11 |
옥녀봉 밖에서 - 억새밭 도리깨질 (0) | 2020.11.05 |
스마일 어게인 - 송가인 시대 (0) | 2020.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