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아침..일어나 화장실 가다 만난 푸른 세상..
호젓한 섬 캠핑이 주는 선물..
바다건너 반짝이는 것은 보령 화력 발전소..
7시 무렵 다시 나가니 해가 오른다.
송림 사이로 보는 일출..
태평양에서 솟아오르는 일출 못지 않다..
잠시 눈을 돌리니 간조시간이라 어제 가지 못한 바위섬이 뭍으로 드러났다.
아침 먹기전 산보 타임..
높은 곳을 놔두지 못하는 성미들은 오르고 본다.
그리고 다 오르면 자동으로 손이 올라간다.
정상증후군으로 판정한다..
썰물과 밀물..
인생도 그런 흐름이 있다.
때를 잘아는 사람이 성공한다.
여기서 바라보니 우리 텐트가 명당이다..
아침 식사후 최대 간조때 갯벌을 걸어 저 또랑섬을 돌아서 올 것이다.
죽은 뒤에 차려진 진수성찬 보다 더 맛있다는 오늘 아침밥..
맛있게 먹고 섬 일주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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