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출렁다리 구경차 갔다.

출렁다리 가까운 제4주차장은 넓었다.

캠핑차량이 몇대 보인다. 플랭카드에는 야영금지라고 붙어있던데..ㅎ

그런데, 정작 메인인 출렁다리는 개통식을 안했다고 출입을 막고 있다.

들리는 말로는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라는데, 세상에 제일 흔한 출렁다리를 유료로 하면 과연 이용할 사람이 있을까? 

 

어찌되었건 나는 계획대로 대명산을 오르기로 한다.

 

예상보다 길이 좋다.

 

전망대가 나타났다.

멀리 대둔산이 통채로 드러난다..정상 마천대, 낙조대 등등

 

 

정상에는 양반 묘자리가 있다.

생전 벼슬은 상의원 첨정인데, 죽어서 추증된 벼슬은 좌찬성겸 판의금부사, 오위도총부도총관이다.

사후 자손이 영달을 했나??

 

 

소설가 박범신이 탑정호 주변에 사는 모양이다..

 

 

하산하면 딸기향농촌테마공원이 나오는데, 요즘 임시휴업중인 모양이다.

길 건너면 수변생태공원이다.

 

마가렛,샤스타데이지가 가득하고..

 

길은 수변데크길로 이어진다.

출렁다리 보러 왔다가 허탕친 사람들의 발걸음을 달래주는 중이다..

 

바지런한 참새 열매하나 주워가고..

 

큰 가물치는 산란장소를 찾는다.

 

솔섬에서 오늘 걷기를 마무리 한다.

 

<오늘 걷기> 탑정호 4주차장 - 출렁다리 - 대명산 정상 - 딸기향테마공원 - 수변생태공원 - 수변데크길 - 주차장 약 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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