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년이내에 우리나라 예체능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3대 효과를 내맘대로 골라본다.

 

1. 박세리 효과..

 

골프가 사치종목으로 치부받던 시절, 마치 거북선이 나타난듯 미국 LPGA의 정상에 오르던 날,

IMF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해주었다.

그녀의 활약을 보고 자란 소녀들에게 세계 1등이란거 별거 아니고 나도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지금까지 박인비를 비롯하여 월드클래스급 여자 골퍼들이 돌아가면서 우승을 하고 있다.

아니 그효과는 우리나라를 넘어 대만,태국, 필리핀의 소녀들까지 각성시켰다..

대단한 효과 아닌가??  

 

2. 히딩크 효과

 

그의 등장으로 학연, 지연에 의한 선수등용을 막고, 실력에 의한 팀웍을 위한 선수선발과 과학적인 리더십으로 월드컵 4강을 달성하자, 일대 각성이 일어났다..

박지성 등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의 성장과 지도자 능력의 향상이 이루어진 것이다.

조총 수준에서 기관총, 미사일 수준으로 발전한 것이다.

히딩크의 영향을 받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빛을 보고있고, 박지성은 유럽에서 월드클래스급 선수로 날렸다.

이를 보고 자란 소년들 특히 손흥민 등이 세계적 선수로 폭풍 성장하였다.. 

또한 히딩크식 리더십은 각 분야 지도자들에게 영감을 주엇다. 

 

3. 송가인 효과

 

미스트롯에서 그녀의 등장은 부모찬스, 배경, 외모, 소속사가 아니라 본인의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더구나 그녀의 부모, 선배에 대한 겸손한 태도와 전통에 대한 존중은 깊은 감명을 주었다. 

2019년 그녀의 등장은 한 문화현상이 되었고, 3000만원짜리 우승 상금이 1억원 짜리 우승상금이 걸린 미스터 트롯으로 성장하였고, 이제는 3억원짜리 우승상금이 걸린 국민가수 경연으로 발전하고 잇다.

참신한 젊은이들이 자신의 스타일로 실력을 보여주고, 정당하게 인정받고, 전통과 노장을 존중하는 모습은 우리가 바라던 선진국으로 들어가는 전제가 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정치분야에도 확산되어 30대 정치인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가 선진국이 되려면, 어찌되어야 하는지, 길을 보여준다.

1) 실력있는 젊은이를 정정당당하게 선발할 수 있어야 한다.

2) 전통을 존중하고 노장청이 콜라보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녀는 작지만 그러한 길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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