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화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한다.
강도 6.1의 지진이 발생해 원전이 폭발하는 사고 일어난다. 그리고 우왕좌왕하는 재난영화
한국적 신파로 최루탄을 뿌리고, 평범한 개인이 간단히 원전 사고를 수습한다.
대충 좀 허접한 영화다..
하지만, 이영화를 본 한 정치인은 "무능한 대통령"에 놀란 모양이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자 즉각 "탈원전"을 주장한다.
이에 맞추어 청와대 비서, 장관, 실무자 등이 위법을 저지르면서 까지 탈원전정책을 밀어부친다.
검찰이 불법 탈원전을 수사하자, 집권 당정은 검수완박으로 압박하고 검찰총장을 징계처분을 한다.
이에 반발하여 검찰총장은 사퇴하고, 차기 대선에 출마한다.
한편, 감사원도 불법 탈원전을 감사하고 위법성을 지적하고 나선다.
이에 집권당정이 감사원장을 공격하자, 견디다 못한 감사원장도 사퇴를 하고, 차기 대선에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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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의 위력이 크다.
영화의 전제가 되는 강도 6.1 정도의 지진은 물론 6.5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된 것이 우리나라의 원전이란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상 강도 6.5 이상 지진은 없었다.
6.5이상 지진은 하늘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걱정 즉 "기우"보다는 발생가능성이 높지만,
1만년만에 한번 일어날 정도의 확률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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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원자력을 안쓰고 에너지를 자급할 수있다면 그렇게 해야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금현황은 화력(석탄, 석유) 6 원자력 3 태양열(풍력) 1 정도의 구조다
화력을 많이 쓰면 탄소발생으로 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심각해진다.
태양열은 기후변화로 안정적이지 못하다.
그렇다면, 원자력은 보조 에너지로서 지속적으로 연구 발전시켜야 한다.
물론 이 영화처럼 실제 사고발생시 위험성은 매우 크다. 그러나 안전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반도체 시장처럼 우리가 원자력 안전기술 시장도 장악할 수 있다.
이런 진취적인 생각은 하지 못한다.
아니면 DJ처럼 심도있게 원전정책을 연구해보던가..
단지 영화 한편에 놀라 성급히 "탈원전"을 추진하다가 불법을 저지르고, 원자력 산업을 붕괴시키는 우를 범하고 말앗다.
장판파에서 장비의 일성에 놀라 도망가다 서로 밟혀 죽었다는 조조의 군대 같은 꼴이다.
최근 김총리는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원자력 기술력은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하고 잇다.
이건 병주고 약주는 꼴이 아닌가??
문정권의 행태가 깊은 생각없이 항상 병주고 약주는 정책으로 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