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종중과 종손의 분쟁에 종손을 훈수하러 갔다.

임야라는 것이 값이 나가지 않던 시절에 시제에도 나오지 않던 사람들이 "행복"도시 발표로 땅값이 폭등하자 서로 주인이라고 싸우니 집안에  불행의 조짐이 보인다..

하여간, 그날 잘 타협이 되지 않았는데, 방을 나오다 보니..

내 사부 현강의 글씨가 걸려있다..

 

 富潤屋 德潤身 心廣體반

 

부유하면 집이 윤택해지고,

덕은 자신을 윤택하게 하니,

마음이 넓으면 몸이 편안해진다.


 
이말만 잘 새겨도 잘 해결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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