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봉 걷기에 나섰다..

옥녀봉 이름이 흔하듯..일출봉이란 이름도 그 못지 않을 것같다..

여기는 연기군 금남면 영치리 비학산에 위치한다..

 

 

 

길가 차도에서 소로 포장길을 1.2km 정도 올라가면..막판은 고바우지만..

전망데크를 갖춘 일출봉이 기다린다..

 

 

 

저멀리  대전 자운대 뒷편 금병산 줄기를 바라본다..

만산홍엽(萬山紅葉)..모든 나무가 제 나름의 단풍색을 펼치고잇다..

 

 

 

일출정..

동녁이 툭터져 일출감상하기에 적격인 곳..

일출봉은 예이나 월출산은 어디메뇨?

 

 

 

화장실 벽에 붙은 글씨..

잘 먹고 잘자고 잘 싸면  건강하다..

그 매개체가 걷기 아닐까?

 

 

 

일출봉을 지나면 평탄한 내리막이 이어진다..

명주솜 요데기 깔아놓고 자기 전에 장난치던 그런 기분 느끼는 곳..

 

 

 

500여미터 지나니 3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화엄사-고추골을 돌아 중광사를 거쳐 오는 코스를 잡으면 6-7km 정도 되지 않을까..

 

 

 

중광사엔  관음보살만 덩그러니 계시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어느 중생의 괴로움에 화현하시려나..

 

 

 

멀리 계룡산 언저리로 해는 기울고..

가을은 점점 깊어간다..

 

<메모>

1. 접근 : 영치리- 금강대도 쪽 지방도로 가면 길가에 일출봉 표시가 있음..

2. 걷기 코스 : 큰길에 차를 세우고 포장 소로를 따라 걷는다..

                   일출봉- 표지 3거리- 화엄사- 도장골-중광사 -  원점회귀 약 7-8km 되지 않을까..

3. 평가 : 한가한 토요일 오후 휑하니 다녀오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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