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1편을 보다..
줄거리는 이렇다..
2차세계대전 와중에 공습을 피해간 별장에서 4남내가 옷장을 통해 환타지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 환타지의 세계는 선과 악이 대결하는 나니아의 세계..정의를 도와 승리하고 4남매가 왕과 여왕이 되어 행복하게 지냈다..어느 날 우연히 다시 옷장을 통해 돌아오게되는데..불과 몇분의 시간도 흐르지 않은 순간이었더라..
영국판 남가일몽(南柯一夢)이다..성경과 중세의 기사문학의 패러디라고 할까?
아무리 환타지라해도 전혀 독창적 스토리를 만들기 어렵다..
인간의 문학사상 가장 감동적인 주제를 한군데 녹여넣어야 감동이 있기 마련이고, 거부감없이 빠져들게 된다..
1. 남가일몽
당니라 덕종 때 광릉에 사는 순우분이라는 사람이 집 남쪽 큰 느티나무 밑에서 어느날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 그는 괴안국이라는 나라에 초대되어가서 왕의 사위가 되고 남가군의 태수가 되어 일생을 잘 지내다 깨보니, 잠시 낮잠이 있고, 과안국은 느티나무 밑 개미집이었다나?
2. 희생과 부활..
서양에서의 최고의 흥헹작이 되려면 성경을 패러디 해야한다..
선악이 뚜렷하고..희생이 있어야 하며 부활을 통해 최후의 승리를 이루어야한다..
이런 스토리 구조로 재미본 것이 메트릭스다..
나니아연대기의 마녀와 그의 장군인 흑염소는 악마의 상징이다..
사자 아스란은 용기와 정의를 상징하며 예수님처럼 인간의 배신을 속죄하기위하여 희생을 하고 부활하여 최후의 승리를 이끌고 홀연히 사라진다..
왕으로 등극하는 남매중 맏의 이름이 피터..유대식 발음으로는 베드로다..
3. 기사도 정신과 가족간의 우애
중세의 기사복장을 한 양쪽의 군대가 대결하는 장면..
아마도 그 시절의 전쟁 장면이 가장 인기가 잇나보다..
가족간의 신뢰와 사랑은 당연히 영원한 주제다..
4, 한류 환타지
한류 환타지 드라마라 할수 잇는 "태왕사신기"를 보자..
이 드라마에는 단군신화와 고구려의 상징 그리고 삼국지의 등장인물의 패러디가 있다..
아마 앞으로도 한류 환타지는 단군신화와 삼국지의 결합으로 갈 것이다..
단군신화의 핵심은 100일간의 인내수련을 통한 훌륭한 인물의 탄생이다..
"불멸의 이순신", "대장금", "장보고" ,"대조영", "연개소문" 등 우리 사극 드라마의 대부분이 이런 구조로 주인공의 어린 시절의 고난과 극복을 통한 성장을 다루고, 그 과정에서 인기를 얻는다..
그뒤 전쟁 장면은 모두 삼국지의 패러디라고 보면 된다..
등장인물의 캐릭터에는 제갈량. 장비, 관우 역할이 필수이다..
이젠 흥행의 필수 구조를 알게 되었으니 금년에는 각자 흥행 스토리를 하나씩 만들어 보자..
일단 히트만 치면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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