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파에서 산길을 한참을 올라가 도착한 곳은 하얀집들이 늘어선 미하스..
여기가 진정한 카사불랑카 같다..
로마시대부터의 역사의 도시인데
현재는 영국인들이 많이 이주해 정착.
일년에 한두번 집을 하얀색으로 칠한다.
미하스의 상징인 당나귀 상이 입구에 자리한다..
아마 예전에 고지대인 이곳까지 오려면 당나귀를 타고 다녔나보다
당나귀를 타고 동네 한바퀴 도는 방법도 있겟지만 시간 관계상..
산록에 하얀 벽에 붉은 지붕한 집들이 인상적이다..
아기자기한 가게..
미하스의 기념품으로 당나귀 모형을 샀다..
마침 동네 행사가 잇나보다..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해보고..
전망대에서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 : 태양의 해변)이라 불리는 말라가 해변을 바라본다..
미하스에서 해변으로 내려오는 동안 엄청난 빌라와 휴양주택이 즐비하다..
우리는 말라가의 배냘마데나 해안 부근 숙소에서 집을 풀고 해변으러 나섰다..
야자나무 사이로 달이 떠오르고..
해변의 카페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바라보니 달이 점점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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