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고사 가는 길..

두어시간 달리다 선 휴게소..

얼릉 휴게소 밖 흙길로 나선다..

 

 

스페인에서는 2시간 마다 버스운전사에게 20분의 휴식시간을 주어야하고, 하루 총 운전시간도 10시간인지 일정시간을

초과할 수 없단다..

쉬는 20여분이 나에게는 천금의 걷기 시간이다.. 

 

 

스페인의 날씨는 여름엔 건조하고 겨울에 비가 내리는  지중해성 기후로 요즘은 정말 건조하고 햇살은 뜨겁다..

이 곳도 기후변화로 국토 면적의 20%가 사막으로 변해가고 잇단다

  

 

들판에 핀 들꽃은 우리와 비슷하다..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르지만...

 

 

그래도 흙길이 속삭이는 스패니쉬는 저절로 이해가 된다..

 

 

저멀리 휴게소를 바라보며 돌아간다..

 

 

스페인의 국토 면적이 남한의 5배..인구는 비슷하니..얼마나 널널하게 사는가?

 

 

스페인 남부와 라만차 지역을 달리다 보면 농사는 거의 올리브 재배인 것 같다..

스페인의 올리브 생산량이 가장 많고 질도 가장 우수하다고 한다..

 

 

 

길 표지판에 zaragoza로 표기하고 사라고사로 읽는다..

z는 스로 발음한다..스페인의 유명한 브랜드 망고, ZARA가 있는데..우리 일행은 자라, 자라 하는데, 여기서는 사라로 읽는다고..

ALHAMBRA도 H가 묵음 되어 알함브라가 아닌 알람브라로 읽고,

Rioja의 J는 "ㅎ"으로 발음하여  리오하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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