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희지의 난정서를  백번 썼다..

1년 6개월 걸렸다..

 

왕희지를 흠모한 소동파가 쓴 이백의 "촉도난"이라는 시의 탁본을 중국 서안 여행시 구입한 것을 표구하여 서탁에 세워 놓고..

 

왕희지 흉내를 내기를 1년 6개월..

총 324자를 백번 썼으니 총 32,400자를 썼다..

 

원숭이가 도포입은양 글씨는 진전이 없으나..

그저 마음은 편하고..

글쓰는 시간이 자유롭고 즐겁다..

오직 그 뿐..

 

내 목표는 평생 왕희지의 난정서를 3000번 쓰는 것이다..

40년은 걸릴 것 같다..

오래 살고 볼 일이다..ㅎㅎ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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